-
[사설] 검찰 스폰서 문화도 토착비리의 한 축이다
토착(土着)비리는 지연·학연·혈연이란 강한 연대감에다 권력과 돈이 얽히고설켜 뿌리 뽑기가 쉽지 않다. 대통령이 토착비리 척결을 주문하고, 사정기관들이 ‘전쟁’을 선포해도 좀체 나아
-
검찰 "난개발 비리 끝까지 추적"
검찰이 최근 심각한 사회문제로 떠오른 마구잡이식 지역개발과 관련, 개발과정에서 벌어지는 공무원과 지역 건설업자의 금품수수 등 각종 비리에 대해 집중 수사에 나섰다. 대검은 29일
-
검찰, 이번엔 '대장동 의혹'으로 이재명 소환 통보…설 직후로 조율
‘대장동·위례신도시 개발비리’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16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이달 말 출석하라고 통보했다. 이 대표가 성남FC 후원금 의혹으로 지난 10일 수원지
-
[김진환 신임 대구지검장 인터뷰]
"검찰권을 행사할 때 지역실정을 고려할 생각입니다. 그러나 난(亂)개발.토착비리 등 구조적 비리는 철저히 수사할 작정입니다. " 신임 김진환(金振煥.52)대구지검장은 "검찰은 지역
-
경북 봉화군, “세 차례나 군수 지내며 안주” “대형 국책사업 마무리해야”
경북 봉화군수 선거에 출마한 한나라당 박노욱 후보는 23일 춘양면 서벽교회를 찾아 신자 100여 명을 상대로 한 표를 호소했다. 이어 법전요양원에 들러 할아버지·할머니 60여 명
-
[사설] 시장 선거 빚만 62억 … 시달리다 수뢰 … 또 선거철
지방자치단체의 타락상이 어디까지 가려는지 걱정이다. 지난해 11월 27일 자살한 오근섭 양산시장의 비리(非理) 관련 수사에 대한 울산지방검찰청의 25일 발표를 보면 자치행정을 크게
-
“한국은 회복기의 중환자 … 긴장 늦춰선 안 돼”
이명박 대통령이 30일 저녁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했다. 정운찬 국무총리 취임 이후 첫 국무회의였다. 회의 뒤 이 대통령과 전 국무위원은 부부 동반으로 만찬도 함께했다. 이 대
-
검찰 대대적 사정 착수…특별수사본부 곧 가동
검찰은 30일 사회 전반에 걸친 부정부패 척결작업을 가속화하고 흐트러진 공직 기강을 바로잡기 위해 이르면 다음주부터 대대적인 사정 (司正)에 착수키로 했다. 검찰 고위 관계자는 "
-
[사설] 들추면 나오는 부패 사슬
경기도 화성 씨랜드 청소년 수련시설 화재참사의 근저에는 담당 공무원들의 비리가 자리잡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. 불법시설물로 버젓이 영업을 해 온 업주와 어린이 보호책임을 다하지 못
-
김준규 검찰총장 “특정 기업 겨냥 수사 아니다”
검찰의 기업 비리 수사가 동시다발적으로 터지자 기업들이 긴장하고 있다. 수사 배경에 대해 다양한 분석이 나온다. 심지어 일각에선 ‘기업 구조조정의 신호탄’이 아니냐는 추측마저 내놓
-
Special knowledge 감사원
어사 박문수를 아시지요. 탐관오리들의 무릎을 꿇린 암행어사의 표상 말입니다. 조선시대 그가 했던 역할을 오늘날엔 누가 맡고 있을까요. 바로 감사원입니다. 최근 국민권익위원회가 “어
-
경찰 치안감급 인사 지방청장 전원교체
정부는 18일 성낙식(成樂式)서울경찰청 경비부장을 경찰청 정보국장으로 승진시키는 등 경무관 5명을 치안감으로 승진시키고 지방경찰청장 전원을 교체하는 등 치안감급 20명에 대한 승진
-
“고위공직자 비리 적발한 경찰관 특진”
강희락 경찰청장이 26일 “고위직 공무원의 비리를 적발한 경찰관에게는 특진·승급 등 파격적 인센티브를 줄 것”이라며 “그러나 관내에서 일어나 고위직 비리를 경찰이 아닌 타 기관이
-
“지자체 세금낭비 전면 감사하겠다”
양건 감사원장 감사원이 지방자치단체의 세금 낭비 실태에 대한 전면 감사에 착수했다. 양건 감사원장은 16일 기자간담회에서 “올해 감사원의 중점사업으로 지방자치단체들의 재정운용을
-
“회기 중이라고 압수수색 안 하면 그게 바로 정치수사”
관련기사 “의 원들에 청목회 차원의 후원 알렸다” 5일 오후 2시쯤 대정부 질문에 답하기 위해 국회 본회의장에 앉아 있던 이귀남 법무부 장관에게 다급한 메시지가 전달됐다. 법무
-
[세계는 지금] 밤새 207명 파출소장 체인지
13일 오전 중국 충칭(重慶)시 샤핑(沙坪)구 공안분국의 샤핑바파출소가 술렁거렸다. 인사이동 소식도 없이 밤새 파출소장이 바뀌었기 때문이다. 신임 소장 왕런중(王仁忠)은 12일까지
-
권영세 안동시장 불구속 기소
경북 안동시 권영세 시장.대구지검 안동지청(지청장 이정환)은 21일 안동지역의 한 복지재단으로부터 금품을 수수한 혐의(뇌물수수, 정치자금법 위반)로 권영세 안동시장을 불구속 기소했
-
김현웅, 대대적 사정 예고 … 기업서 공직으로 타깃 이동
김현웅 법무부 장관이 1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참석하고 있다. 김 장관은 이날 검찰에 “부정부패 척결에 모든 역량을 결집해 달라”고 지시했다. [박종근 기자] 김현웅
-
청와대 “1년간 적폐청산에 주력…생활적폐 청산으로 확대”
[사진 청와대 홈페이지 캡처] 청와대는 ‘권력형 적폐’뿐 아니라 경제적 약자를 대상으로 하는 갑질 등 ‘생활적폐’ 청산에도 진력하기로 했다. 13일 청와대는 문재인 대
-
[월간중앙] 문재인 ‘편 가르기 정치’의 정서적 뿌리
다수 만능주의 원동력은 40%의 유권자가 가진 ‘분노의 파토스’ 노 전 대통령이 꿈꾼 ‘진보의 미래’로 감정의 물길 틀어야 2009년 5월 29일 열린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영
-
與 "박형준캠프 선대본부장 LCT특혜 의혹"…野 "명백한 허위"
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부산지역 정관경 토착비리 조사 특별위원회의 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. 뉴스1 더불어민주당이 "박형
-
수사권 축소 檢에 앞다퉈 갔다···4·7 재보선 수북한 고소·고발장
4‧7 재보궐선거 과정에서도 여야 간 상호 고소‧고발 남발이 되풀이됐다. 검‧경 수사권 조정으로 검찰의 수사 권한이 대폭 축소된 가운데에도 검찰 앞에 고소‧고발장이 쌓였다. 정책
-
“광복회·순국선열 명예훼손…진짜 상벌위 설 건 김원웅”
━ “국민께 죄송” 대국민 사과문 건넨 백범의 장손 김진 백범 김구 선생의 장손 김진 광복회 대의원은 19일 중앙일보와 인터뷰에 앞서 기자들에게 대국민 사과문부터 건넸다
-
검찰총장 "천문학적 이익 나눈 토착비리…이재명 영장 불가피"
검찰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한 것과 관련해 이원석 검찰총장은 "충분한 물적·인적 증거와 서면·서류를 이미 확보한 상태"라며 "특정인에게 별도의 기준